캐나다 아시아인 대상 증오범죄 세배 증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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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캐나다에서 2020년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가 1년 전보다 세 배가량 급증했다고 합니다.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전국 경찰에 신고된 증오 범죄 중 269건이 아시아인을 노린 범죄로 전년보다 300%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.

    2020년 증오 범죄는 총 2천669건으로 최악의 해를 기록한 만큼, 아시아인 증오범죄 또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 전체 증오 범죄 중 인종 및 종족을 노린 범죄는 전체의 62%로, 흑인에 손해를 입힌 범죄는 92%, 원주민은 152%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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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성별이나 젠더 관련 범죄는 18%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으며 종교 관련 범죄 또한 감소했습니다. 증오범죄가 가장 높은 증가를 보인 곳은 노바스코샤주이며, 이어서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, 매니토바주가 뒤를 이었습니다.

     

    이 중가 수치는 경찰에 보고된 사례만 집계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많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. 모쪼록 해외 체류하시는 분들 모두 무사하시길 바랍니다.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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